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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건 최후의 결전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셈블 어벤져스 시리즈의 4번째 영화로 11년 동안 이어져온 인피니티 사가를 마무리하는 작품이라 볼 수 있다. 그동안 등장했던 주요 인물들의 총집합 그리고 그들의 반대편에 새롭게 나타난 초강력 빌런과의 혈투, 결국 그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을까 한번 알아보자. 1. 11년을 달려온 서사의 마무리는 어떻게 전개되었나 클린트는 딸에게 활 쏘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점심을 먹기위해 화살을 챙기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그의 가족들은 사라지고 먼지만이 흩날리고 있다. 홀로 남겨진 클린트는 가족들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고 그렇게 영화는 시작된다. 이 장면은 전작 인피티니 워에서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우주의 절반이 사라진 상황과 이어지는 맥락이다. 타노스와의 전쟁으로 동료들을 모두 잃고 겨우 살아남.. 2023. 2. 23.
한국 현대사에서 잊지 못할 최대의 재앙 IMF사태 국가부도의 날 위기를 막으려는 자와 그 위기를 기회삼아 베팅하는 자,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의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같은 상황 속 각기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은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 함께 알아보기로 하자. 1. 영화 속 주요 인물 국가 부도 위기를 가장 처음 감지하고 그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애쓰는 인물 한시현(김혜수)은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팀장이다. 최초로 외환위기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보고서 작성자 최공필(전 국정원 경제담당 국가정보관)을 비롯한 몇 실무자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인물. 합리적인 판단과 확고한 소신으로 위기상황 돌파의 해결책을 모색하지만 권력 앞에 부딪힌다. 이 영화 속 최대수혜자 국가가 부도날 것을 미리 예감하고 그 위기를 자신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사직 후 .. 2023. 2. 22.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의 제작비화 4DX 재개봉 원작과의 차이점 유치할까 봐 걱정하며 봤던 영화였지만 완전히 나의 기우였음을 일깨워준 영화 알라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실사영화이니 만큼 영화로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제작비화와 4DX로 다시 보는 매력, 원작과의 차이점을 통해 알아보자. 1. 알라딘의 제작비화 2016년 10월 알라딘 실사 영화가 제작된다고 발표되었다. 가이 리치 연출, 존 어거스트가 각본을 맡고 원작의 뮤지컬 요소도 일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2월 캐스팅 공고가 올라왔는데 캐스팅을 하는 데 있어 화이트워싱은 없을 거라고 선언, 18~25세 서아시아계, 남아시아계 배우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2017년 4월 지니 역이 가장 먼저 캐스팅되었는데 그 주인공은 윌스미스 였다. 그 후 알라딘 역할을 맡을 배우를 찾기 위해 2000명이 넘.. 2023. 2. 22.
벌써 재개봉만 세번째 타이타닉 그 인기의 비결은 4K 3D 리마스터링 버젼으로 우리에게 다시찾아온 영화 타이타닉. 25년 전 첫 개봉을 시작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관람했고 그 내용을 모두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번째 재개봉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함께 살펴보자. 1. 세번째 재개봉 타이타닉 우리나라 첫 개봉일은 지금으로부터 약 25년 전인 1998년 2월 20일 이었다. 그때 당시는 지금처럼 관객수를 체계적으로 집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기때문에 총 관람객수를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고 서울에서만 대략적으로 190만명 정도가 관람을 했다고 알려져있다. 그 이후 타이타닉 사고 발생 100주기를 맞이해 2012년 4월 5일 첫 재개봉을 시작했다. 그 뒤로 2018년 20주년 재개봉, 올해 2023년 25주년 4K 3D 리마스.. 2023. 2. 22.